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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 낚시줄과 인간관계는 같더이다!!

작성일 14-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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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참좋은사람들 대전 조회 96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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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를 드리우다가
간혹 돌에 걸릴 때나 낚시줄이 엉킬 때는
둘 중 한가지를 선택 하여야 한다.

낚시줄을 끊거나
인내심을 갖고 돌에 걸리거나 엉킨 낚시줄을
뽑아내고 풀어야 한다.

돌뿌리에 걸린 낚시줄을
아무리 걸린 반대 방향으로 잡아 당겨도
낚시줄은 더 깊이 들어가 버리고 말고,

엉킨 낚시줄은 처음 엉킨 부분을
제대로 찾아서 순서대로 풀어 주어야
제대로 풀리지...
엉킨 반대부터 풀다가는
더 엉키어 끝내는 포기하고 끊어야 한다.

우리가 맺고 있는 인간 관계도
마챦가지인 듯 하다.

살다보면 어떤 사람에 의해
돌뿌리처럼 걸릴 수도 있고,

아니면 어떤 사람에 의해
엉킨 낚시줄처럼 돌돌 말릴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일을 한번쯤은 모두 겪어 보았을텐데
이때도 우리가 판단해야 하는 것은

이 낚시줄처럼 끊거나 인내심을 갖고
처음 걸리고 엉킨 부분을 찾아
찬찬히 빼내고 풀어 주는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판단일 것이고,
어느쪽을 선택하든 판단을 빠르게 했다면
끊거나 또는 처음 부분을 잘 찾으려
인내를 갖어야 할 것이다.

오늘도 나는 돌뿌리에 걸리거나
돌돌 말려 엉켜버린 낚시줄을
끊거나, 인내심을 갖고
처음 부분을 찾아 풀어 나가고 있다.

인내심을 갖고 말이다...

+-×÷+-×÷+-×÷+-×÷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얼마나
많은 것을 잃었던가.

- 파울로 코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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