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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거상 임상옥과 계영배

작성일 14-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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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참좋은사람들 대전 조회 1,73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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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 임상옥(1779년 ~ 1855년)   

  

본관은 전주이며   

호는 가포 평북의주 출신입니다.   

  

조선시대의 거상 임상옥은 19세기에 의주를 주무대로 중국과의 무역으로 거상이 되었습니다.     

임상옥의 유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   

(財上平如水 人中直似衡)   

  

재물은 평등하기가 흐르는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   

  

물과 같이 움켜 쥘 수 없는 재물을 독점 하려는 자는 반드시 그 재물에 의해 비극을 맞을 것이며, 저울과 같이 바르고 정직하지 못한 자는 재물에 의해 파멸을 맞을 것이라는 뜻 이라고 합니다.   

또한 전해 내려오는 명언이 있는데...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 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이윤이며, 

  

신용은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이다.

  

사람은   

가치를 창조하는   

무형자산이자   

인적자산이다.

    

또한 임상옥은   

과욕을 잘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가득 채워 마시지 말기를 바라며,   

너와 함께 죽기를 원한다.   

  

그가 가지고 있었다는   

계영배에 새겨진 문구라고 합니다.   

그는 계영배를 곁에 두며   

과한 욕심을 경계하고 또 경계 하였다고 합니다.


계영배는 잔속에 관을 만들어서 그 관의 높이까지 술을 채우면 새지 않지만, 관보다 높게 채우면 관속과 술의 압력이 같아져서 술이 흘러내려 잔에서 술이 없어지는 잔 입니다.


오늘은 거상 임상옥께 한 수 배우며   

어려운 걸음 함께 해 준 참사람들과 함께   

기분 좋은 주말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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